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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버교육시장성 세계 최고
미국 대학들, 한국 진출 위해 시장가능성 조사
한국-일본-독일 순으로 시장성 높아
한국이 미국대학의 원격교육시장성이 가장 높은 나라로 조사됐다.

미국 원격교육전문리서치회사인 헤즐(Hezel)사는 미국의 대학들이 제시한 원격교육시장성이 높은 42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을 가장 유력한 국가로 선정했다. 2위는 일본, 3위는 독일이 꼽혔으며 베네수엘라와 카자흐스탄은 시장성이 가장 좋지 않은 국가로 파악됐다.

이번에 각 대학들에 의해 선정된 42개국은 아시아와 유럽, 남북 아메리카 지역의 국가들로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국가들은 제외됐다.

45세 이하 국민들의 원격교육에 대한 호응도와 차후 20년간 시장의 성장가능성, 국민의 교육수준, 기술력, 영어능력과 미국고등교육의 수요 등을 기준으로 이번 순위가 산출됐다.

헤즐사의 리처드 헤즐 사장은 “42개국은 미국 대학들이 원격교육을 시작할 만한 주요 대상국들이며 상위 25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실패의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들은 9.11 테러이후 비자발급 등의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테러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면서 미국의 고등교육에 관심은 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외국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잠정적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원격교육은 최근 미국대학들이 외국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존스 국제대학의 로버트 골라이틀리 총장은 “미국의 온라인 대학들은 이미 방대한 프로그램으로 원격교육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로 이번 헤즐사의 조사결과는 대상국 선정을 용이하게 해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원격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선 외국소재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각 국가의 문화적 배경에 적합한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는 대학들이 풀어야 할 개별적 사업과제”라고 지적했다.

골라이틀리 총장은 또“원격교육사업은 미국 고등교육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며 무역적자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고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유망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크로니클)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4-18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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