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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대학 총장협, "시간제 학생도 수업료 대출 허용 해달라"
종일제 등록생과 동일한 대출권리 부여 요청
영국 ‘주요대학협의회(CMU)' 소속의 대학 총장들은 시간제 학생도 종일제 학생과 동일하게 수업료 대출을 허용해 달라는 공개장을 작성, 서명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했다.

오는 2006년부터 대학의 수업료는 최대 3천 파운드까지 인상되지만 종일제 학생은 정부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졸업하는 시점까지 대출금 상환은 연기된다.

그러나 수업료의 50%를 납부해야 하는 시간제 학생의 경우 대출없이 수업료를 납부해야하는 실정. 이 협의회는 이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늘 수 있을 것을 염려해 종일제 등록생들과 동일한 대출권을 부여하도록 요청하고 나섰다.

대학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재학생 중에서 40%가 시간제 학생이며 이들은 현재 연간 6백 파운드의 수업료를 납부하고 있다. 2006년부터 이들이 납부해야 할 수업료는 1천 5백 파운드로 늘어난다.

협의회는 특히 시간제 학생이 많은 대학들은 이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하고 정부가 고등교육을 확대하고자 한다면 직업이나 육아와 학업을 병행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기술부의 지난해 12월 발표자료에 의하면 시간제 학생의 전형을 살펴본 결과 종일제 직업을 가진 37세 여성으로 연평균 수업료 4백86파운드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시간제 등록학생의 66%는 종일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33%는 고용주가 학비를 부담하고 있고 41%는 고용주로부터 일부 경제적 보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BC)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4-18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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