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춘천, 원주, 강릉 지역의 소위 '입시 명문고'에서의 명문대 진학자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강원도 교육위원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병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에 진학한 도내 인문계 고등학교 출신 학생은 모두 2백81명으로 지난해 3백63명에 비해 82명이 감소했다.
또 춘천, 원주, 강릉지역 6개 입시 명문고에서의 명문대 진학자는 2004학년도 2백77명에서 2005학년도 2백12명으로 65명이 감소했다.
특히 서울대 진학은 6개 고교의 경우 지난 2004년 87명에서 2005년 38명으로 절반이 넘는 49명이나 감소한 반면 나머지 강원도내 인문계 고교에서의 진학자 수는 각각 25명으로 동일했다.
민 의원은 이날 본회의 행정질의를 통해 "내신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대입제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강원도의 비평준화 제도로 인해 학생들의 학력과 상관없이 명문대 진학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