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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생 1백여명 장기기증 서약해 감동
경주대 재학생 1백여명이 뇌사후 장기 및 각막 기증에 동참키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주대 경찰법학부는 10일 오전 학교 본관에서 뇌사후 장기 및 각막 기증행사를 열고 '사랑의 장기 기증본부 대구경북지부'에 재학생 1백여명의 기증서약서를 전달했다.

경찰법학부는 2003년부터 뇌사후 장기 및 각막 기증을 추진해 재학생들이 생명나눔에 관심을 갖도록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올해는 지난달부터 서약서를 받아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현준 교수(경찰법)는 "학생들이 법조문을 하나 더 외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기기증을 권유했다"고 얘기했다.

기증서약서를 낸 김모군는 "처음엔 망설였지만 내 주위의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장기 기증본부 관계자는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닌데 대학생들이 동참해 인권존중과 나눔의 고마움을 몸소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10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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