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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직원이 학교공금 수억원 '꿀꺽'
충남 공주경찰서는 29일 대학 경리계장으로 근무하며 장학금과 등록금 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장모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충남 공주의 한 대학 경리계장으로 근무하며 지난 2000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36차례에 걸쳐 자신이 관리하는 장학금과 등록금 통장에서 8억1천2백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장씨는 경찰에서 "주식투자로 돈을 모두 날렸다"며 "내 통장으로 빼돌린 돈으로 빚을 청산한 뒤 죽으려 했다"고 말했다.

수사관계자는 "5년 동안 수억원을 횡령했는데도 학교 자체 감사에서는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장씨가 현금으로 찾은 돈을 모두 빚 갚는데 썼다고 주장하고 있어 돈의 행방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29 오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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