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충남대에서 열린 대학통합 정책 토론회에서 발표된 '충남대-공주대 통합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양교 구성원에 대한 설명 및 토론회를 마치고 통합추진에 대한 찬반 투표 등을 통해 1단계로 수렴키로 했다.
이미 공주대는 통합 추진에 대한 찬반투표(교직원 65%, 학생 44%찬성)와 학무회의(6월20일)를 거쳐 통합 추진을 확정했고 충남대는 오는 29일부터 대학 구성 주체별로 찬반투표 등 의견수렴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대에서도 통합추진에 대한 찬성 의견이 우세할 경우 오는 7월중으로 '양교 통합추진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8월중에는 통합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내년 3월까지 '통합 추진계획서'와 '캠퍼스 특성화 방안' 등을 연구, 보고서를 작성키로 했다.
이 보고서는 양교 구성원간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친 뒤 2단계로 2006년 5월께 투표 등을 통해 통합 여부를 최종적으로 물을 계획이다.
2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찬성 의견이 우세하면 양교는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들어가 2012년까지 통합대학 구조조정 및 캠퍼스 특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홍성표 충남대 기획처장은 "두차례의 찬반투표를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신중히 수렴키로 했다"며 "구성원들의 동의가 없으면 통합작업은 한발짝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