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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1백주년 친선축구 초청에 연대 'No'
고려대와 연세대가 고려대 주최 1백주년 기념 친선축구 대회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고려대는 개교 1백주년 기념 '고려대 1백년, 스포츠 1백년' 행사의 하나로 내달 12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각 학교의 일본의 자매결연학교와 짝을 지어 친선 축구경기를 열 계획이었으나 연세대 측은 불참을 선언했다.

이 경기는 특히 같은 날 박지성ㆍ이영표가 소속된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과 고려대 출신 축구선수로 구성된 '고려대 올스타팀' 경기의 사전행사로, 고려대는 이 본경기에 앞서 한껏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었다.

고려대의 끈질긴 초청에도 연세대는 지난주 고려대에 '학교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한다'는 짤막한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연세대의 이런 태도에 대해 일각에선 "남의 잔치에 '들러리'를 설 이유가 없다"는 '자존심'이 깔린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고려대 측은 "1백주년 기념행사인데 연세대가 응하지 않아 난감하다"며 "경기가 한달 이상 남은 만큼 최대한 초청에 응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09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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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ㅎㅎ 고대 독주에 연대가 삐진게 틀림 없구만요^^ 200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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