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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농활활동, "사람없네"
대학생들 평소에도 모이지 않아
힘든 취업현실 반영 씁쓸
매년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중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농촌봉사활동이 올들어 경남지역 대학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인제대(총장 성창모)의 경우 22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안동시 풍산읍 기산리 농촌마을로 일손돕기에 들어갔지만 매년 1백명씩 참여한 인원이 올해는 90여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졸업을 위해서 일정 봉사활동 점수를 따기 위해 농활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어 농활의 참의미를 무색케 하고 있다.

창원대(총장 김현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창원시 대산면의 2개 마을로 농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인원 부족으로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30~40여명의 학생만이 폐·비닐하우스 철거와 김매기, 과수작물 재배 등 농촌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대 총학생회는 아직 농활 일정마저 잡지 못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일정이 이미 잡혀 있지만 올해에는 시기를 놓쳤으며 학생들의 참여도 저조해 장마가 끝나는 대로 다시금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총학생회 관계자는 밝혔다.

총학생회 관계자들은 "평소에도 학생들이 잘 모이지 않는데다가 방학이 되면 취업공부 등으로 바빠서 농활 활동이 이전만 같지 못하다"면서 "이것도 힘든 취업현실을 반영하는게 아니겠냐"고 입을 모았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22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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