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경북대-상주대 통합 '산너머 산'
경북대 교수·교직원 찬반 엇갈려
상주대 교수 기습투표 강행...학생들 반발
경북대(총장 김달웅)는 상주대와 통합안을 놓고 21일부터 22일까지 교수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교수와 교직원의 찬반이 엇갈려 통합에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상주대 교수들은 학생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기습투표를 강행해 학생들이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임강사 이상 교수 9백60명중 8백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백56명이 찬성해 68.6%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교직원 찬반투표에서는 5백80명중 4백63명(79.8%)이 참여, 찬성이 2백10명으로 찬성률이 45.3%에 그쳤다.

경북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총학생회 주관으로 전체 재학생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터넷을 이용한 통합 찬반 설문조사와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의 찬반투표 결과가 나오면 상주대와의 통합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그러나 투표 결과를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합의 없이 찬반투표만 실시키로 해 향후 입장조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통합 상대인 상주대는 교수들이 22일 오후 8시께부터 1시간여에 걸쳐 3개 단과대학별로 전체 교수 1백19명 가운데 1백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강행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83표, 반대 9표, 기권 21표 등으로 나타나 찬성률이 73.5%로 집계됐다.

총학생회는 기습투표 소식이 전해지자 "투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해 파장이 커질 조짐이다.

상주대(총장 김종호)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체 교수 119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대와 통합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총학생회의 본관 점거 농성으로 투표 마감 시한까지 투표를 실시하지 못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22 오후 11:0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엠빙 경북대는 교수문제나 먼저 까라 2005-06-23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