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측은 무용학전공 학생들에게 경쟁력 확보방안으로서 발레 연습장과 탈의실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발레전공 교수를 금년 중에 임용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무용학전공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상기 조정(안)의 전면적인 폐기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 전공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주장에 일면 이해되는 부분도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앞날과 발전, 우리 대학 전체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대학측의 정원조정(안)에 대하여 물리적인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교무위원 일동은 이 사태를 우려하고 현명한 사태 해결을 희망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1.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정원조정(안)은 관련부서와 학부(과) 및 소속 교수와 협의하여 향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추진해갈 것을 촉구합니다.
2. 정원조정(안)에 대한 비판과 조언은 수렴해야 하나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태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합니다.
3. 무용학전공 학생들은 즉각 학업에 복귀해야 하며, 학부모 여러분께서는 무엇이 진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익이 될 것인지를 깊이 있게 고려,대학 학사행정에 부당하게 개입하시는 것을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4.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졸업생, 예비신입생 모두가 키워야 할 지성의 전당임을 인식하여 큰 안목으로 이번 사태를 현명하게 수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5.6.15
영남대 교무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