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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첫 영자잡지 발행
서울대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영자잡지가 발행됐다.

교내 영자신문 동아리 'Quill(깃털펜)'은 1일 서울대 첫 영자잡지 'The SNU Quill' 8천부를 발행해 학내에 배포했다.

모두 32페이지 분량의 창간호는 커버스토리로 '강박증과 공포증'을 다뤘으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 '한국에서 외국대학생으로 살기' 등 다양한 국내외 소식을 실었다.

영자잡지 창간에 앞장선 김은빈양(미학4)은 "다른 대학에는 대부분 영자신문이 있는데 우리만 없다는 것을 알고 전공이 각자 다른 11명의 학생이 모여 영자지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창간호에 이어 올해에는 9월과 11월 두차례 더 발행한 뒤 내년부터는 월간지로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씨는 "아직 대학본부에 정식 동아리로 등록하지 못해 예산 등을 받을 수 없어 창간호는 자비를 털어 발행했다"며 "동아리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학교측의 반응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02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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