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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여부 확인하려다 무더기 불합격 처리돼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불법 웹접속자 41명 불합격 통보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은 지난 3월 학교 입학사이트에 불법 접속해 자신들의 입학심사 정보를 열람한 지원자 41명을 최종 불합격 처리했다.

지난 3월 초 비즈니스위크 온라인 게시판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해커가 경영대학원 지원자들이 자신의 입학심사 정보를 볼 수 있는 방법을 공개, 최소 6개 경영대학원 지원자들이 이 방법으로 학교 사이트에 불법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는 사건 발생 일주일후에 불법으로 접속을 시도한 지원자 1백19명을 불합격처리했으며 MIT역시 지원자 32명을 불합격처리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그러나 스탠포드대는 우선 해당지원자 41명과 인터뷰를 통해서 정확한 사건경위와 해명을 들을때까지 결정을 보류했다.

해당 지원자 41명은 ‘입학사이트의 접속해 자신의 입학심사를 볼 수 있다’고 적힌 안내에 따라 링크된 웹주소를 통해 불법 접속을 시도했으나 일부는 아무 것도 적히지 않은 빈 페이지만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로버트 조스 학장은 “지원자 41명 모두와 인터뷰를 마쳤으나 이중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는 지원자는 아무도 없었다”며 “더 이상 결정을 보류할 아무런 이유가 없어 41명을 전원 불합격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합격률은 평균 8%로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합격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CNN)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01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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