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시간 강사료는 2002년도 2만6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23.1% 인상한데 이어 올해 전년대비 28.1%를 인상한 것으로 현재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이다.
학교측은 “대학 시간 강사들이 낮은 임금과 신분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강사료를 대폭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려대 강사협의회 김경수 회장(철학)은 “긍정적인 발전으로 본다”면서 “하지만 시간 강사 전체가 기초생활보장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근본적인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려대 인상은 연세대가 올해 강사료를 4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나온 조치로 타 대학 강사료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