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구스타브슨 스웨덴 학생연합(SFC)회장은 “학생들에게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처사”라며 “교육에 질적인 향상이 앞으로도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개혁자체를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우려를 감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제도적 변경은 유럽 교육의 체계와 좀 더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 주변국 학생들이 손쉽게 스웨덴을 유학국으로 선택하도록 하자는 의도가 숨어있다. 2년제 석사과정은 대학원과 연구의 중간 정도의 과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구의 장에 입문할 예정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파그로트스키 교육부 장관은 “대학개혁에 관한 세부일정은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질 때까지 밝히지 않겠다”며 “개혁의 최종목적은 유연한 대학교육으로 학생들이 좀 더 나은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장관은 또 “유럽연합 45개 국가가 볼로냐 협정을 통해 유럽연합국가의 고등교육제도를 개혁했다”면서 “이는 가장 성공적인 국제협력이며 경쟁으로 유럽교육시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 결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교육부의 의지가 워낙 강해 이번 개혁안이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자신들이 변화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되는 것을 얼마나 원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더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