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프로그램은 한림대가 지난 2003년부터 운영했던 튜터링 프로그램을 발전시킨 것으로 학습지도 위주의 튜터링 프로그램과 달리 선배가 후배에게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해주는 '멘토'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다.
이번 학기에는 2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은 86명의 멘토들이 교과목을 개설해 신입생이나 편입생들로 이뤄진 팀당 5~6명씩의 멘티들과 주 6시간씩 강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온 유학생들도 멘토로 참여, 모국어 강좌를 개설해 멘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멘토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학기말에 성과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하며 학업성취나 출석률, 활동내용 등에서 우수한 멘토링팀으로 평가되면 멘티들에게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지난 학기 튜터로 활동한 데 이어 이번 학기에도 멘토로 지원한 유현영군(통계학과 대학원생)은 "후배들이 열심히 배우려 하고 잘 따라줘서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좋은 후배들을 만나 교류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 교육개발센터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멘토들에게는 교수법, 멘티들에게는 학습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는 등 운영기간 여러가지 학습교재나 강좌를 마련해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