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해외연수 대학 프로그램 ‘일석 이조’
행정지원은 기본, 교비지원에서 학점인정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 어학연수와 인턴십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에서는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상 학생 선발 작업이 한창이다. 자비연수나 유학과 달리 학교당국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행정지원은 기본으로 교비를 통해 일부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학점 인정까지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집자>

영남대는 이번 방학에 처음으로 ‘Window to the world’ 프로그램을 신설, 미주, 호주·뉴질랜드, 유럽, 일본, 중국 등 5개 지역에 학생들을 파견한다.

‘배낭 메고 해외로’라는 부제아래 총 35팀 1백5명을 파견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

학생들은 겨울방학중 2주이상 각국의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하게 되는데, 사전 조사부터 출국 준비까지 학생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오는 13일까지 접수를 받아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해당 탐방국가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해주며 우수 탐방팀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수여한다.

영남대 박기동 국제교류팀장은 “학생들이 현지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면서 “내년부터는 대상인원을 확대해 하계방학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지대도 유럽과 지중해 지역으로 파견할 ‘동계해외문화탐방’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양 캠퍼스에서 총 74명을 선발하는 이번 행사는 인문캠퍼스의 경우 3인 1팀으로 30명을 유럽으로 파견하며 자연캠퍼스는 4인 1팀으로 유럽(24명)과 지중해(20명) 지역에 총 44명을 보낸다.

문화탐방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지역별로 각각 14박15일동안 진행되며 학생 1인당 1백만원을 교비에서 지원해 준다. 탐방보고서 심사결과 우수작은 별도 시상도 갖을 예정이다.

연세대는 올 여름방학부터 기존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외에 어학연수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일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영국 옥스퍼드 프로그램과 캐나다 알버타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을 파견한다.

내년 1월5일부터 14주간 진행되는 옥스퍼드 프로그램은 4~6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20명이 참여하는 알버타 프로그램은 캐나다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연세대는 또 내년 1월에 교환학생 2백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상명대도 오는 10일까지 미국 자매대학에 파견할 어학연수단을 모집하고 있다. 학부 및 대학원생 중 20명을 선발하는 연수단은 내년 1월 중순부터 4주간 현지에서 80시간의 어학교육을 받게 되며 학교에서 1인당 1백만원을 지원해 준다.

충남대는 1백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에 단기 외국어 연수를 실시한다. 기존의 영어권에서 대상지역을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으로 확대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학생에게 1인당 1~2백만원의 경비를 지원해 준다.

충남대는 또 해외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학내 교육과정개발연구센터에 연구 용역을 준 상태로 앞으로 현장체험과 학점인정 위주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향대의 경우 내년 1월5일부터 3주간 미국 하와이퍼시픽대에서 열리는 영어연수에 참가할 학생 20~30명

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에게는 강의료 및 기숙사비를 학교에서 부담해 주며 특별학점(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내년에 미국 자매결연대학에 파견할 교환학생 신청을 오는 13일까지 받고 있다.

연세대 국제교육교류부 문혜원 씨는 “우리 학생들끼리 어울려 다니면 외국까지 나가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외국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는 것이 좋다”며 “연수를 통해 만난 외국 친구들과 계속해서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유지하면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대 국제교류부 김종현 씨는 “해외 홈스테이의 경우 마찰이 많이 생기는데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면서 문화적 차이도 느낄 수 있고 해결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12-09 오전 9:2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