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시 경찰청이 내놓은 이 제도는 '캠퍼스와치(Campus Watch)’로 명명됐다. '캠퍼스와치’는 일반 경찰관들과 동일한 권위를 갖는 대학 캠퍼스 자원경비대로 이들은 격주로 여덟시간씩 경비근무를 하게 된다. 이들은 현재 재학 혹은 재직 중인 대학을 제외한 타 대학으로 배치된다.
퀸 메리대와 시티대가 이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캠퍼스와치'는 학생, 교수, 조리사를 포함한 교직원, 경비원 등 대학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들이 다 지원할 수 있으며 캠퍼스와치에 참여하는 학생의 경우 대학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런던시 경찰청은 지역 경찰의 요구 수준에 따라 선발하고 공평하게 역할을 분배할 것을 각 대학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런던시 경찰청 대변인은 “이 제도가 대학 캠퍼스의 범죄나 반사회적 행동을 감소시켜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봉사자들은 런던 지하철, 버스나 기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발급받을 것이며 경찰청 트레이너를 통한 일급 체력 트레이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며, “이후에 경찰관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리더십이나 범죄대면현장에서의 대처법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제도의 특전에 대해 설명했다.
런던시 경찰청은 이와 비슷한 제도로 현재 상점 점원들에게 시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경비대로 훈련하는 ‘샵세이프(Shop Safe)’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대학들이 이번 제도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참여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