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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독자 로스쿨 유치나서
충남대(초장 양현수)와의 통합이 무산된 충북대(총장 신방웅)가 단독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대 법과대학 교수들은 17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충남대와의 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독자적으로 로스쿨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변호사단체와 연대하기로 했다.

법대 교수들은 입학 정원 80명 규모의 로스쿨 설치를 위해 올 연말까지 변호사와 해당분야 전문 교수 5명 이상을 초빙하는 등 로스쿨 유치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를 학교 당국에 요구키로 했으며 변호사 초빙과 관련 지역 변호사회에도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이들은 또 로스쿨 설치를 위한 법학관 설립을 연내 완공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충북도 등 지자체에 부족 재원 지원을 요청키로 했으며 법학대학원이 유치될 경우 교육 과정과 인력 수급 등에서 협조해줄 것도 아울러 건의키로 했다.

법대는 로스쿨 유치와 관련 대학내에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외적으로는 도와 청주시, 정당, 변호사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자문위원회'도 결성키로 했다.

송종준 법대학장은 "충남대와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로스쿨 유치 방안을 구상해왔으나 통합이 무산된 만큼 독자적인 로스쿨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서야 할 때"라며 "로스쿨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과도 관계가 깊은 만큼 지자체 및 시민단체 등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거점 국립대별 로스쿨 유치를 위해 지방 국립대와도 연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5-17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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