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총장 이상우) 기초교육대학은 오는 27일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게임을 통한 한자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림학당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자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학습을 유도해 재학생들의 한자 활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자 공부에 게임을 할용한 것.
학습에 활용되는 게임은 기초교육대학이 게임업체와 함께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개인 혹은 3인1조로 이뤄진 팀이 게임 캐릭터를 설정한 후 지도를 보고 단계별로 한자 퀴즈를 풀면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식이다.
게임에 앞서 준비학습으로 한달간 교재를 활용한 개별학습이 이뤄지며 2개월간의 게임과 교재학습을 마친 후에는 게임 점수와 골든벨 형식의 오프라인 퀴즈대회를 통해 오는 11월 최종 한자왕을 선발하게 된다.
신소영 한림대 교수는 "학습과 오락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개념의 학습을 통해 게임문화에 익숙한 M세대 학생들이 자칫 암기중심 학습으로 흐를 수 있는 한자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교육대학이 한림학당 개설에 앞서 재학생 1백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자신의 한자 능력이 '매우 부족'하거나 '부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