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독도 문제를 놓고 시작된 '결의연단'에서 북측 리은주(김형직사범대 대표)양은 "한 지맥이 둘로 갈라지는 것도 아픈데 독도라는 살점을 떼어내려 하는가"라며 "독도는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자연지리적으로나 명명백백한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이보다 더한 날강도, 후안무치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비난하고 "민족공조만이 조국의 권위를 지킬 수 있다. 6.15 기치에 굳게 뭉쳐 민족 영토를 지키는 투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측 김동환(국민대)군은 "일본의 영토분쟁은 군국주의 부활 음모와 그 음모가 군사력까지 갖추는 상황까지 진전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우리 힘으로 저지하자"고 밝혔다.
김씨는 "6.15 공동위원회 산하의 남북 청년학생들이 6월13일부터 을사조약 날조 1백년이 되는 11월 17일까지를 공동운동 기간으로 설정, 반전평화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반대하는 여러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측 조선학생위원회 엄정철 위원장의 개막 선언, 북측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리명원 비서와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청년학생본부 김익석 상임대표의 축하발언이 있었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남측에서 4백여명, 북측에서 1백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