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노조는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재규 총장에게 사태 수습기회를 더 주고 6월초 이사회를 다시 개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같은 결정사항은 우리들의 기대 수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본관 앞 잔디광장에는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3월 19일 이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장실 집기류를 모두 들어낸 데 이어 이날 현재까지 농성을 계속하고 있어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천막농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 대학 교수협의회는 대학 본부측이 2004년도 감사결과 보고서를 공개하는대로 임시총회를 개최, 이 총장에 대한 사퇴결의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 총장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책임부총장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태수습안을 제시했고 이사회는 내달 초까지 말미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