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들에 따르면 대전보건대의 경우 2006학년도 입시에서 전년도에 비해 2백명 감축한 2천4백31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대전보건대는 올 입시에서 폐지하거나 신설한 학과는 없지만 2005학년도 입시에서 일부 미충원됐던 인문사회, 공업계열 학과의 정원을 대폭 감축했다.
또 야간입학생 감소 추세에 맞춰 간호학과 야간 정원(80명)과 응급구조학과 야간 정원(32명)을 각각 주간으로 전환시켜 모집키로 했다.
대덕대의 경우는 입학정원을 지난해 2천1백97명에서 2천1백58명으로 소폭(39명) 줄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학과간 정원조정 등을 통해 경쟁력있는 학과를 신설키로 하고 모집단위가 컸던 경찰행정과(120명)를 '경찰행정전공'과 '경찰행정공무원전공'으로 분리, 신설하고 서비스경영학과(100명)도 '텔레컨설팅과' 등으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또 컴퓨터그래픽디자인과를 '시각디자인과'로 변경하는 등 명칭 변화도 꾀하기로 했다.
이밖에 우송공업대는 2천2백80명의 입학정원은 줄이지 않되 학과간 정원조정 등을 통해 '철도계열(주간 1백명)'을 신설하고 누리사업 선정학과인 '소방안전관리학과' 등을 중심으로 내실을 꾀하기로 했다.
우송정보대는 현 입학정원(2천6백60명)을 유지하면서 대전지하철 개통 등 인력수요에 대비해 '철도경영과(주간 60명)'을 신설하고 '공무원양성과' 등을 특화시킬 계획이다.
대전지역 전문대 관계자는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방침과 입학자원 감소 추세에 맞춰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전문대들은 이달말까지 학과 구조조정 등 입학정원 조정계획을 최종 확정해, 내달 10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하게 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