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총장선출권 직원·학생에게 확대
덕성여대·군산대
내달 초 차기 총장을 선출하는 군산대와 덕성여대가 교수뿐 아니라 직원·학생·동문 등 학내 구성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학내분규 결과 올 1월부터 관선이사진이 임명한 총장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돼온 덕성여대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간선제로 제6대 총장을 뽑는다.

교수대표 10명을 비롯해 직원(3명)·학생(4명)·동문(2명)대표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 추천위원회’(위원장 유재옥)에서 총장후보 3명을 선출키로 한 것.

총장후보는 추천위원 3분의 2가 출석한 총회에서 지원자중 총장후보 3명을 선출하는데, 지원자가 9명이 넘을 경우에는 1차로 9명의 후보를 선출한 후 2차로 연기명 투표로 3명의 후보를 뽑는 방식이다.

덕성여대는 지난 22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학내인사 2명과 학외인사 15명 등 총 17명의 후보가 지원함에 따라 오는 12월3일 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심사를 통해 먼저 9명의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12월4일에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가진 후 투표로 최종 3명의 후보를 뽑으며, 12월11일 이사회 면접을 거쳐 차기 총장을 선임하게 된다.

덕성여대 한상권 교협회장은 “총장은 교수만의 대표가 아닌 학교 전체를 대표하는 만큼 구성원들에게 선출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6일 제4대 총장 선거를 치르는 군산대도 이번 선거에서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추천선거인단’ 투표와 교수들의 ‘결선투표’로 총장 당선자를 선출한다.

이번 총장선거에는 이 대학 권병로(국문학과)·권의만(경영회계학부)·김수길(음악과)·이희연(재료·화학공학부)·임창원(교양교직과)·임해정(경제통상학부) 교수 등 총 6명이 등록을 마쳤다.

군산대의 경우 교수 27명과 직원 8명, 기성회·동문회·학생회 대표 각 3명씩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 ‘추천선거인단’이 투표를 통해 3명의 후보자를 선발한 후 전임강사 이상 교수 2백70명이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총장후보자는 결선투표에서 50%이상 득표자가 나올 경우 다득표자순으로 1, 2위를 선발하며, 50%를 넘지 못할 경우에는 다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1인 1표제)를 실시해 1, 2위를 가리게 된다.

군산대는 선거과열을 막기 위해 추천선거인단 및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12월6일까지 선관위에서 배포하는 공식 홍보물 이외에 개인 홍보물 제작을 금지했으며, 소견발표회도 선거당일 한차례만 실시키로 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11-23 오후 3:0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