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국적 포기 교수에 대해 이 대학이 18일 "자녀 국적 포기자의 신원을 확인할 방법이 없을 뿐더러 현행 국가공무원법상 신분상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는 보도와 관련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당사자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해야 한다거나 실명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주장이 봇물을 이뤘다.
네이버에는 이 기사와 관련 1천3백여건의 댓글이 올랐으며 대부분 자녀 국적을 포기한 교수의 처사를 비난하거나 대학측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요구했다.
아이디 '1004unme'는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다면 명단을 공개하라. 국민이 처벌한다"고 실명공개를 요구했으며 styo는 "병역 면탈을 위한 국적포기자에 대한 명단 공개는 프라이버시 침해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jarabiss는 "법적 조치를 취하지 못하더라도 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 대학 홈페이지에는 "국립대에서 이런 교수가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스스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의 글이 오르는 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당 교수의 신원 파악과 사퇴 요구 움직임이 일고 있어 파문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