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 교협은 소속 교수 64명과 2천7백여명의 학생들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탄원서를 통해 "(대학 본부측은) 학생실습 재료비, 입시홍보비, 건물관리비 등 교비는 물론이고 국고보조금과 수재의연금 등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금한 거의 모든 성금도 착복하는 등 비도덕성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재단 이사진과 학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교협은 또 "학교의 모든 공사는 법인이사장이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H건설에서 모두 수주, 공사비 과다계상 등의 수법으로 엄청난 액수의 등록금이 법인이사장에게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협은 "교육부의 종합감사 결과 발표가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으나 감사 과정을 지켜본 결과 교육부가 '봐주기 감사'를 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다"면서 엄정한 감사를 요구했다.
한편 이 대학 학생 수백명은 등록금 인상분(지난해 대비 6.9%) 환불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