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11일 교내 자연관 조리실습실에서 신라대 랭귀지코스 외국인 유학생 86명을 대상으로 김치와 궁중떡 등 한국음식만들기 실습을 갖는다.
대학측은 외래 전문가를 초빙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음식의 기원과 특징, 제조법 등을 설명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한국음식만들기 체험에 이어 다음달에는 '경주문화체험을 통한 한국전통문화 이해하기'란 타이틀로 경주 불국사, 천마총,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순회하는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7월에는 부산 삼성자동차공장을 견학시켜 한국의 산업발전상을 둘러 보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련 시설물 견학 등 이달부터 매달 한번씩 그달의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골라 한국문화이해 현장학습에 나서기로 했다.
황수미 신라대 대외협력팀 팀장은 "외국인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체감형 현장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올해에는 월별,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더욱 알차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유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라대에는 현재 부산.경남지역 대학중 가장 많은 중국, 일본, 대만, 케냐인 등 10여개국 306명의 외국인이 유학중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