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교육 목표는 엄격하고 자애로운 교육을 통하여 학생 개체의 인격을 도야하고 실력 있는 사회 일원으로 육성함에 있으며, 교사의 입장에서는 열성과 언행을 통하여 나보다 나은 인격체를 육성함이 소박한 목표이다.
그러나 최근의 교육 현장은 너무나도 참담한 실정임을 우리 모두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먼저 2004년 말경 불거진 수능부정행위는 정확한 인원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천여 명을 훨씬 상회하는 수의 대입수능고사 응시자들이 대학을 가기 위하여 대입수학능력 고사를 공모하여 휴대폰으로 부정행위를 저질렀으며, 너무 많은 수의 학생이 연루되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자 주모자 몇 명만 책임을 추궁하는 선에서 사건 종결을 한 바 있음을 신문지상을 통하여 접한 바 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하여 중등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게 되었으며 2004년 대입수능고사 시험 당일의 부정행위 사건은 교치일(敎恥日)로 길이 기억될 것이다.
이 사실을 분석해보면 학생들은 우선 피교육자가 교육받는 목적을, 교육자는 자기소임을 철저히 망각하고 있으며, 이 사회는 이러한 불순한 행위를 용인 및 조장하는 우(愚)를 범하고 있음이 극명하다.
더욱이 이런 사건이 재차 발생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후조치 또한 미흡함에 당혹할 따름이다.
그 후에 밝혀진 일부 대학교의 보직 교수들이 자식을 부정 입학시킨 사례 역시 사회의 등불인 교수 사회의 일면을 보여준 치졸한 사건이며, 비록 극히 일부 교수이기는 하지만 교수 사회의 문제점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는 일부 교수들에 국한되어 있지만 교수도 선생님임을 망각한 사례임이 분명하며 차제에 교수 사회에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스템의 개발을 도모하여 향후를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 불거진 학원 내의 폭력조직인 일진회 사건 역시 대단히 치욕적인 초중등 교육 현장의 일면이다. 차제에 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있어 해체 및 선도가 있을 것이나, 근원적인 조처가 뒤따라서 앞으로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는 발상조차 불가능한 사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구미선진국이 오늘에 이르게 된 과정을 알고 있다.
그들은 몇 십 대에 걸친 오랜 시간동안, 우리가 단기간(약 60년) 겪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반복하여 경험하면서 꾸준한 의식 변화와 제도의 개선을 통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특히 비교적 신생국인 미국의 경우를 통하여 향후를 대비하여야 한다.
환언하면, 우리나라는 민족적으로 경험이 부족하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제도에 미숙하며 개인주의에 미달한 사회 구성원의 집합체이므로 지속적이고도 과학적인 제도의 개선 및 의식 변화를 추구하여 선진화 사회를 구현하여야 할 것이다.
여기서 제일 먼저 수반되어야 할 것은 모든 교육자가 사도(師道)에 대한 깊은 사고와 성찰을 가지고 실행하여, 사도를 통하여 근본적인 처방을 갖기를 주장하면서 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