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제학과 하성근 교수는 "정 총장은 국립대 총장이기에 앞서 화폐ㆍ금융 분야의 권위있는 학자로 현재 우리 수업에서도 정 총장의 저서 「화폐와 금융시장」이 강의교재로 사용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저자를 직접 만나게 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 총장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하 교수로부터 지난 3월 이래 특강 요청을 받았고 고민 끝에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 및 대학원생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특강에서 정 총장은 화폐ㆍ금융분야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경험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 총장은 "80년대 초에 이화여대와 서강대에 출강한 적은 있지만 솔직히 그렇게 만족스러운 강의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며 "평소 강의시간에 들을 수 있는 이야기보다는 경제학자로서 걸어온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고 미래의 경제학자인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