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발전교수대책협의회 소속 교수 2백03명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삼척대와의 통합논의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가 교육부에 제출한 통합 신청서는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적법한 효력을 상실한 것은 물론, 내용상의 문제로 인해 통합안으로서의 의미를 지닐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당 교수들은 최현섭 총장에게 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절차 등에 관한 공개질의서를 보냈으며 이에 대해 지난 12일 직원.조교들이 공동명의로 성명을 발표, 교수들이 제기한 의혹들을 반박하기도 했다.
끝까지 통합계획서 제출에 반대했던 총학생회도 교육부의 승인 여부와 관계 없이 개강 이후 통합 반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교육부의 결정 이후에도 통합을 둘러싼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학측은 통합의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한 총장 명의의 서한문을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발송하는 등 더이상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지 않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