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공인일보는 16일 중국 대륙의 유명 대학 캠퍼스로 관광을 가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 3년간 해마다 20% 이상씩 증가해 학교측이 관광객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라고 보도했다.
대학측은 공원이 아니어서 입장료를 받지는 않지만 급증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환경미화원과 안내원들을 추가로 고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비용을 징수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공인일보는 전했다.
학무모들은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데리고 베이징 소재 칭화대와 베이징대를 구경시키며 그들이 노력해야 할 목표를 제시하며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좋은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칭화대의 경우 여름철 성수기 때 6천-7천명의 관광객을 처리해야 하는데 환경미화원과 안내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캠퍼스 관광객들이 이처럼 늘자 중국 여행사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대부분의 대학들에 아직 관광객 전담부서가 없는데다 캠퍼스 관광을 갈 때마다 예약을 해야 하고 대학들은 관광객 수를 통제하고 있어 관광 주선이 그리 쉽지 않은 실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