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글로브 앤 메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소프트웨어 도용방지협회가 3천명의 대학생을 상태로 조사한 결과 47%의 학생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53%의 학생은 이런 컴퓨터 디스크들을 친구들과 바꿔쓰고 있다고 응답했다.
72%의 학생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이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인정했지만 단지 16%만이 법적인 처벌대상 행위라고 말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내려받는 행위를 가게에서 훔치는 행위와 같은 범주로는 생각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지적재산권 침해와 관련 87%의 학생이 다른 사람의 창작품을 표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불법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40%만이 이런 문제점을 의식하고 있었다.
이런 혼란은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83%의 학생들이 지적재산권 침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지만 70%에 이르는 학생이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소프트웨어 도용방지협회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도용행위가 자신의 미래 생계를 위협할지도 모르는 컴퓨터 전공 학생들조차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