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황 선생의 연구를 포함해 북과 남 사이에 의학 및 의료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교류가 되면 북과 남이 서로 장점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북남 의료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6월 1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한에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제의했으며, 황 교수 또한 관련 연구를 북측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복제 토끼 배양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들어 유전의학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씨는 "북에서는 예방의학에 관심이 많아 전 주민을 대상으로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접종 등을 하고 있다"면서 "진단은 신의학(양의학)으로 하고 치료는 고려의학(한방)으로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남에서는 의사가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존경을 받는 것 같지만 북의 의사는 인간의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사명감과 자부심이 대단하며 그렇기 때문에 존경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