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 학생모임’에 따르면 지난 3일 이들이 교육부 앞에서 ‘대학평준화를 이뤄내기 위한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종합민원실에 민원을 접수하려 하였으나 경찰은 '한 두 사람만 들어가라', '피켓은 내려놓고, 조끼는 벗어라', '한 두 사람을 빼놓고는 민원실 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라'라고 요구하면서 민원실 양쪽 철문을 닫아 잠가 버렸다.
당시 자리에 있던 집회 참가자들은 이 같은 사실에 분노해 경찰에 항의했지만, 전투경찰을 앞세워 경찰의 행동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는 것.
이에 대해 당시 집회 자리에 있던 종로경찰서 정보과 소속 어느 형사는 15명의 학생에게 '난 국가인권위 단골손님'이라며,'요즘 학생들 집회 잘하던데' '너희는 집회하는 법 좀 배우고 와라'등의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학벌없는사회 학생모임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경찰이 정당한 민원접수를 방해하며, 도리어 시민들에게 잘못된 언행으로 모욕감을 주고 정당한 집회마저 방해하려하는 일은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찰의 이와 같은 잘못된 행동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