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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삼성은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라"
"노무현 대통령은 불법도청의 핵심을 비껴가지 마라"
"삼성은 민주적인 기업으로 변해야 한다"
전국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노조)은 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불법도청이 더 본질적 문제라 밝힌것과 관련,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정·경·언 유착'이 거대기업에 의해 저질러 졌다는 것이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교수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불법도청의 파문을 통해 가장 기본적 개혁의 출발은 '삼성개혁'에 있다"고 밝히고 "삼성 스스로가 정·경·언의 유착을 끊고 국민의 기업으로 투명하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정원의 불법 도청은 그대로 개혁하되, 녹음내용에 있는 범법행위는 적극적으로 수사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교수노조는 "95년 재벌총수들의 뇌물공여죄도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넘어갔지만 이젠 그런 어리석음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삼성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8-09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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