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조선대(총장 김주훈)에 따르면 학교내 TI(Trade Incubator)사업단 학생들이 최근 뉴질랜드 현지 기업과 화이트 보드용 필기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액은 한화로 7백46만여원으로 소액이지만 학생들이 배운 무역실무능력을 직접 수출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TI사업은 무역관련 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무역 전문인력을 조기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 증대를 목표로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이며 조선대 TI사업단은 2001년 광주·전남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올해로 5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뉴질랜드와 수출 계약을 성공시킨 학생들은 5기 학생들이며 2003년 3기 학생들도 말레이시아에 볼펜 5천개를 수출한 적이 있다.
학생들은 뉴질랜드 현지 기업이 질좋은 한국산 제품을 원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접촉을 시작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제품 정보를 검색하여 한국업체를 직접 방문, 단가협상을 하는 등 3개월여 작업 끝에 수출을 성사시켰다.
수출로 발생한 이익금은 TI사업단 컨설팅, 샘플 구매, 업체방문 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TI사업단장인 서갑성 조선대 교수(무역) 는 "수출 액수를 떠나 제조업체 접촉, 바이어 발굴 등 무역전반에 걸쳐 배운 지식으로 학생들이 직접 수출을 성사시켰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현재 바이어와 추가 주문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