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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제적생 증가세 '주춤'
일부사립대는 오히려 증가, 운영난 가중
해마다 급증하던 대전 지역대들의 제적생 수가 입학정원 감소 등 영향으로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9일 대전 지역대들에 따르면 충남대(총장 양현수)의 경우 2003년도 8백14명에 이르던 제적생이 2004년에 8백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7백2명으로 10%이상 줄었다.

유형별로는 2005년의 경우 자퇴생이 3백37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복학 1백90명, 미등록 98명, 성적 불량 63명 등 순이었다.

한남대(총장 이상윤)는 2003년 8백93명이던 제적생이 2004년 9백81명, 2005년 9백75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한밭대도 2003년 7백45명에서 2004년 3백51명, 2005년 4백9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배재대(총장 정순훈)의 경우도 2002년 1천31명에서 2003년 9백91명, 2004년 1천4명, 2005년 4백92명(1학기)으로 감소세에 있으며 목원대는 2003년 7백9명, 2004년 8백6명, 2005년 8백23명으로 제적생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전대(2003년 8백24명, 2004년 8백35명, 2005년 8백63명), 우송대(2003년 5백42명, 2004년 6백56명, 2005년 5백5명), 중부대(2003년 6백66명, 2004년 8백65명, 2005년8백34명) 등도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감소추세에 있다.

이는 최근 입학자원 감소추세에 따라 지역 대학의 정원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데다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등록금이 저렴한 국립대를 제외한 지역 사립대학의 경우는 편입학을 위한 자퇴생은 되려 증가하고 있어 대학 운영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실제, 한남대의 경우 2003년 4백7명이던 자퇴생이 2004년 4백79명, 2005년 4백84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전대도 2003년 4백12명, 2004년 3백88명, 2005년 4백22명으로 증가세에 있다.

같은 기간 국립대인 충남대의 자퇴생 수는 2003년 4백20명, 2004년 4백30명, 2005년 3백37명으로, 한밭대는 2003년 2백47명, 2004년 2백49명, 2005년 1백56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대학 한 관계자는 "학교마다 입학정원을 줄이고 있어 전체적인 제적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정원대비 제적생수는 오히려 늘고있는 형편"이라며 "특히 수도권 대학들의 편입생 모집 경쟁으로 지역 사립대학의 학생수 감소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1-19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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