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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장 인터뷰] 인천대·인하대·중앙대·한국산업기술대·한성대·한양대
◆ 배철훈 인천대 학생처장

인천대는 가군에서만 신입생모집전형을 실시했던 그동안의 모집전형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가군과 다군으로 나누어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과 달리 내신성적과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수능 성적이 탁월한 학생을 선발하는 ‘수능 우수자 특별전형’도 진행한다. ‘수능 우수자 특별전형’으로 선발되는 신입생의 경우 4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얻게 된다.

다군에서만 선발하는 동북아 통상학부 신입생은 ‘수능 우수자 특별전형’과 마찬가지로 4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며, 1년간 해외유학, 기숙사 입사 등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인천대는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능 점수 중 특정영역 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 영역별 점수를 고려하는 전략이 특히 요구되므로 유념해야 한다.

배철훈 인천대 학생처장은 “특성화, 국제화, 일류화를 위해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자신감 있는 인재로 양성시킬 자신이 있는만큼 믿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제남 인하대 입학처장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 군으로 나눠 총 1천7백10명을 모집한다. 또 ‘나’군에서 실업계고교출신자전형으로 4명을, ‘다’군에서 농어촌학생전형으로 52명을 정원 외 모집한다.

인하대 정시모집은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각 군별로 차별화된 전형을 실시해 ‘가군’은 수능(100%), ‘나’군은 수능(50%)·학생부(30%)·적성평가(20%), ‘다’군은 수능(70%)·학생부(30%)로 각각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공계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제2지원제’를 실시하고 있어 ‘다’군의 이공계열 지원자들은 2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또 수년 전부터 ‘수능시험 지원자격제도화’를 연구해와 지난해부터 정시모집 ‘학교장추천자’전형에 적용하고 있다. 이 전형에는 수능 성적 중 1개영역이 상위 15% 이내거나 2개영역 평균성적이 상위 20%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이 경우 수능성적은 지원자격으로만 활용될 뿐 반영되지 않는다.

박제남 입학처장은 “지원기회의 확대와 맞춤형 전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험생들이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태중 중앙대 입학처장

중앙대 올 정시모집에서는 새로운 모집단위인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단위로 각각 62명, 73명을 별도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이후 2학년이 되면 문과대, 정경대, 경영대 중에서 자연공학계열은 자연과학대, 공과대 중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지난해 논술고사를 따로 치르지 않았던 중앙대는 올해 서울캠퍼스 인문대, 문과대, 사범대, 정경대, 법과대, 경영대에 한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따라서 이들 논술고사를 치르는 단대의 경우 반영비율이 학생부 성적 27%, 논술 3%로 지난해와 달라진다.

논술고사는 홈페이지에 예시를 하게 되며 국어지문만 활용해 세문항 정도 1천5백자 내외로 작성하게 된다.

올해 중앙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서울캠퍼스 2천1백30명, 안성캠퍼스 1천8백13명 등 총 3천9백43명을 선발하며 24일부터 5일간 인터넷으로 지원접수를 받는다.

강태중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입학전형이나 내용이 지난해 그대로 진행되며 자료가 그대로 오픈되어 있는 만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택인 한국산업기술대 교무처장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나’군과 ‘다’군으로 나눠 총1천2백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나’군은 일반전형으로 6백41명을, 농어촌학생(54명), 실업계고고출신자(40명), 산업체위탁(1백31명) 등 특별전형으로 2백25명을 모집한다. ‘다’군은 일반전형으로만 4백9명을 뽑는다.

같은 정시모집 기간 군(‘나’군 및 ‘다’군) 내에서 복수지원 금지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시모집 기간 군이 같은 다른 대학(일반대·산업대)의 ‘나’군과 ‘다’군에 지원한 사람도 한국산업기술대 ‘나’군 및 ‘다’군에 동시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산업기술대 내에서도 ‘나’군 및 ‘다’군에 동시지원 할 수 있다. 수시 1, 2학기 최종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다.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뽑기 때문에 학생부보다는 수능 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준다.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 구분 없이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응시자는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언어, 수리, 외국어 3개영역만 각각 30%, 35%, 35%의 비율로 반영한다. 또 수능 수리 ‘가’형 응시자는 총 취득 성적의 1%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유택인 교무처장은 “5년 연속 취업률 1백%를 달성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정통 폴리테크닉 대학(Polytechnic University)으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정왕역에서 셔틀버스로 5분 거리라 통학에 불편이 없다”며 “복수지원 금지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조혜경 한성대 입학홍보처장

한성대는 ‘가’군에서 6백66명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3백68명을 선발한다. 단, 예술대학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의 경우 모두 ‘다’군에서만 74명을 모집한다.

‘가’군의 경우 수능 성적 60%와 학교생활기록부 40%를 반영하고 ‘다’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수능 100%전형을 실시하는 ‘다’군 모집은 수능 성적에 비해 고교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의 지원이 유리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성대의 정시모집에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인문계열 지원자에게는 수리영역을, 자연계열 지원자에게는 언어영역을 제외함으로써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

또한 내신과 수능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력 및 상상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되는 ‘예능계열 실기 100%전형’이 올해에도 시행된다.

조혜경 입학처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학생부와 수능성적 만으로 선발하는 만큼 편한마음으로 전형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대학에서 제공되는 입시자료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대학에 직접 상담을 해보는 것도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최재훈 한양대 입학처장

정시 ‘가’군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30%를 먼저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과 학생부, 논술로 뽑는다. 논술은 서울캠퍼스 인문계와 자연계 공과대학 및 건축대학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나’·‘다’군은 수능 성적(예체능계 제외)만으로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을 잘 치른 학생이 유리하며, ‘다’군은 지난해 고득점자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영어) 등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영어) 등 3개 영역만 반영하고 점수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등 과학탐구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는 평어와 석차 백분위를 50%씩 반영한다. 논술은 반영 비율이 2%에서 5%로 확대돼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문계의 경우 논술에서 당락이 20~30%가 바뀌었다.

인문계 논술은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지문을 2~3개 출제한다. 자신의 독창적인 견해를 2시간30분 동안 1천7백자 이내로 쓰면 된다.

수시 2학기 전형때 첫 도입된 자연계 논술은 수리와 과학, 공학을 혼합형 형태로 출제된다. 2시간 동안 글자 수에 제한 없이 4~7개 문항에 답해야 한다. 수학·과학교과서에서 배운 원리를 근거로 현상을 설명하라는 것으로 12월 중순에 예시문제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2-13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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