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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
천재소년 송유근 군이 선택한 대학, 인하대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홍승용 총장 취임 후 교육 및 연구의 세계화를 추진해온 인하대는 교육과 연구의 신르네상스를 실현,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하대, 세계로 향하는 문이 이곳에 있다.

■교육 개혁 우수대학의 위용

▲ 홍승용 인하대 총장과 학생들.
‘5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 인하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하대는 세계 수준의 교육과 연구 실현을 목표로 꾸준히 교육 개혁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2002년부터 2010년까지를 제4세대 르네상스기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교육개혁우수대학이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얻은 것은 물론, 세계 속의 명문대를 향한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

최근 인하대는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바로 ‘글로벌 U8 컨소시엄.’ 이 컨소시엄은 인하대를 포함해 미국 워싱턴대·로드아일랜드대, 이스라엘 하이파대, 프랑스 르아브르대, 호주 RMIT대, 중국 샤먼대, 일본 메이지대 등 세계 8개 명문대가 고등교육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맺은 전략적 연합체다.

콘소시엄의 핵심은 통합교육프로그램과 글로벌 복수학위제. 통합교육프로그램은 물류, 경영, 첨단과학(IT·BT·NT 등), 해양 등 참가대학들의 특성화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복수학위제는 각 대학 학생들이 2-3개국 이상 캠퍼스에서 공부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일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학생이 인하대에서 2년간 물류학을 수학한 뒤 미국워싱턴대에서 경영학을 2년 수학하면 양 대학의 물류, 경영 두 분야의 복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참가대학들은 또 △첨단과학기술의 공동연구와 지적재산권 상용화 △대학기업 육성 △선진적인 대학 거버넌스 개혁 등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이 콘소시엄은 현재 추가 가입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인하대는 e-캠퍼스 구축을 통한 교육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세계 수준에 걸맞은 디지털 도서관인 정석도서관이 2003년 9월에 개관했다. 인하대는 e-러닝 강좌도 대폭 확충해 향후 3년 내에 교양선택과정의 80%, 교양필수과정의 50%를 e-러닝 강좌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선진화에 있어 우수 교수진은 핵심이다. 이에 인하대는 엄격한 교수평가제와 인하펠로우십교수제(이하 IFP)를 통해 우수 교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IFP는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급 교수들에게는 3년 계약제 전환 대신 사립대 평균연봉 3배 이상의 액수를 지급하는 제도다. 인하대는 교원수 대비 상위 5%까지 IFP를 확대하고 해외 유명석학들도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

■특성화·산학협력대학의 일류 모델

특성화와 산학협력은 대학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인하대의 경쟁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하대는 21세기 국가와 기업경쟁력의 핵심인 물류 분야에 일찌감치 눈을 떴다. 물류를 잡으면 세계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더욱이 동북아 관문인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정학적 이점은 인하대가 물류분야를 선택하게 만든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현재 학교 재단인 한진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물류 교육·연구에 대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석학술정보관에 세계적인 물류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국내 최초로 아태물류학부를 특성화했다. 무역협회와 물류 CEO 과정인 GLMP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정부가 추천하는 물류전문대학원 설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하대는 교육부로부터 2년 연속 특성화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학협력에 있어서도 인하대는 으뜸이다. 특히 벤처가 강한 대학답게 현재 벤처창업관에 30개의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청이 인하대를 최우수창업센터로 선정할 만큼 인하대의 창업 관련 산학협력 능력은 뛰어나다. 창업보육사업 외에도 발명진흥의 공적을 인정받아 2003년 발명의 날 당시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4년 특허 동향’에서는 특허다수출원 대학 5위를 기록했다.

또 산학협력단은 ‘기업기술지원센터’를 설립, 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고려대, 부산대와 함께 델타벨트 협정식을 맺어 벤처·바이오·물류 분야에서 대학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세계 일류를 향한 도약, ‘글로벌 인하비전 2020’

▲ 인하대 하이테크센터의 모습.
인하대는 첨단 과학과 물류분야에 있어 세계 TOP 10, 이공계 SCI 논문과 연구비 규모에 있어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현재 ‘글로벌 인하비전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연구·행정의 선진화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세계 일류를 향한 인하대의 비전이 담겨 있다.

인하대는 이 프로젝트에 따라 △대학재정의 대학생 등록금 의존 비율 35% 이하로 감축 △ 학생 대 교수 비율 10대1로 감축 △취업률 100% 달성 △글로벌 U8컨소시엄을 통한 중국 등 외국 현지에 대학 분교 설립 △목표에 의한 경영관리(MBO)를 위한 100대 경영지표 개발 △대학 행정시스템의 글로벌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승용 총장은 “인하대는 Innovation의 In과 Harmony의 Ha를 바탕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면서 “4세대 르네상스를 통해 하드웨어뿐 아니라 교과과정 개편 등 소프트웨어의 전면적 개편으로 세계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인하대 홈페이지-www.inha.ac.kr

◆인하대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inha.ac.kr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2-13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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