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학원 이사회(이사장 김명숙)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제7대 총장에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9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이 총장은 서울대 사범대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했으며, 강원대·울산대·한림대 총장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등을 거쳐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를 역임했다.
한편 이 대학 교수평의회 소속 교수 등 70여명의 구성원은 이사회가 열린 23일 ‘외부인사 총장영입’ 반대와 ‘총장선거 결과 수용’을 촉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교수평의회와 노동조합, 총동창회, 총학생회는 그동안 “구성원들의 뜻을 존중해 총장선거 결과를 수용할 것”을 이사회에 요구해 왔다.
이사회는 지난 6월28일 총장후보 선거결과 선출된 2명의 후보에 대해 선거내규의 단서조항이 이사회의 고유권한을 침해한다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 14일 ‘외부인사 영입’ 방침을 결정,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교수평의회는 26일 오전 전체교수 비상확대회의를 열고 대책 수립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