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은 이날 '황우석 교수의 인간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일부 언론이 세계 과학계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심사후 인정한 과학적 실험결과의 진실성 자체를 의심하는 기획보도를 한 데 대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논란으로 국내 과학기술인들의 의욕과 사기에 커다란 상처를 주고, 나아가 과학기술인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한림원은 지적했다.
한림원은 이번 소모적 논쟁을 전화위복의 좋은 기회로 삼아 국내적으로는 모든 과학기술인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계기로 삼고,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 언론의 자유성, 높은 생명윤리의식의 구현, 과학적 연구의 높은 수준 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황우석 교수도 그 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연구실로 돌아가 연구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