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산 창신대와 육군 군수사령부 제3전비창에 따르면 창신대는 지난해 12월 정비창측의 협조를 받아 5억2천만원으로 부대내에 1백73평에 2층 규모로 전시실과 강의실 등을 갖춘 창공관을 착공, 12일 준공했다.
창공관은 2000년 정비창과 학군제휴 협약을 맺은 창신대가 2001년부터 헬기정비과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해 신입생을 받은 지 4년만에 설립한 현장교육관이다.
창신대와 군수사는 육군의 우수한 정비인력 확보를 위해 재학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신 졸업후 부사관으로 임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 전국 1백58개 전문대 가운데 7개 대학이 학군 제휴에 따라 특수학과를 설치하고 있으나 부대에 전문교육을 위한 교육관을 설치한 것이 이번이 첫 사례다.
창공관에는 학생들이 부대측의 협조아래 분해와 조립을 할 수 있는 공격용 및 환자.화물 수송용 헬기 등 3대의 헬기를 배치해놓고 있다.
또 육군항공학교 헬기조정정비장교가 초빙교수로, 전국 유일의 헬기정비 명장인 정봉기 군무원이 겸임교수로 임용돼 있다.
이 대학 헬기정비과 오상광 교수는 "군 부대의 주문에 의해 이뤄지는 교육이므로 취업도 전원 보장돼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며 "헬기정비과는 앞으로 군 전력 극대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다목적 헬기 개발 국책사업을 비롯한 민수분야 헬기정비 기술인력 수요에도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