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한국전쟁 정전 50년을 맞아 학술단체협의회(상임공동대표 조희연)가 25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국제평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전체제를 넘어, 평화체제로’라는 타이틀로 이날 오전 9시에 개막되는 이번 대회는 브루스 커밍스(미국 시카고대), 이토 나리히코(일본 주오대), 첸관싱(대만 칭화대), 한완상 한성대 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우선 1부는 ‘글로벌 시대의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이토 나리히코 교수가 강연을 하고, 김민웅 씨가 ‘21세기 미국의 세계전략’을, 이해영(한신대) 교수가 ‘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한완상 총장이 ‘한국사회의 탈냉전화와 동북아 평화벨트’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동아시아 반공주의와 친미주의 문화’(첸관싱 교수)와 ‘냉전문화에 포획된 여성의 일상’(조은 동국대 교수)이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3부는 브루스 커밍스 교수가 ‘동북아 및 한반도에서의 평화체제 구축방안’을 강연하며, 박명림(연세대)·박순성(동국대) 교수가 한국의 평화구상과 시민사회의 과제를 각각 밝힌다.
토론자로는 손호철(서강대)·이수훈(경남대)·구해근(미 하와이대)·이정화(일 세이께이대)·김재홍(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전봉근(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이 참여한다.
학술단체협의회는 “탈냉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는 이라크 전쟁이후 최대의 군사적 긴장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한반도 냉전 해체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