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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학자 ‘교육열’ 진단
강원대 국제학술대회 개최
각국의 교육시스템과 교육열 분석
한·미·일 3개국 학자들이 각국의 교육열을 진단하고 대안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강원대 교육연구소(소장 이종각)은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공동으로 3·4일 양일간 학내 교육4호관 108호실에서 ‘교육열의 진단·해부·대책’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 시각에서 교육열을 접근, 중국·독일·일본·한국 등 각국의 교육시스템과 교육열을 해부하고 사교육이 교육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발표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호이쉔 교수가 중국의 과거 시험제를 중심으로 교육열에 대해 주제발표를하며 서울디지털대 이성균 교수와 일본 군마대 나카무라 다카야스 교수가 각각 독일과 일본의 교육시스템과 교육열을 소개한다.

이어 동경대 아리타 신 교수가 ‘직업의식과 교육열의 한·일 비교연구’를, 고려대 김미란 강사가 ‘한국과 일본의 여성 교육열’,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 이재경 교수가 ‘사교육이 교육열과 교육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발표하며, 미국 미주리대 김주후 교수 등이 ‘한국에서교육열 연구에 대한 델파이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교육열에 대한 경제학적 해석(강원대 김진영 교수) △저소득층의 교육열(신라대 홍봉선 교수) △교육열 분석을 위한 통합적 모형 탐색(KEDI 현주 선임연구원 등) △한국의 교육열과 모성(미국 일리노이대 박소진 박사과정) △한국사회의 교육열과 청년실업(고려대 김경근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김인회 연세대 명예교수, 정영수 인하대 교수, 김풍기 강원대 교수, 고형일 전남대 교수, 천세영 충남대 교수, 이재분 KEDI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교육연구소 이종각 소장은 “교육열의 문제는 우리 교육계의 가장 큰 화두이면서도 본격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주제”라며 “이번 국제대회가 교육열 연구의 심화와 국제화를 위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3-07-02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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