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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생들, 장상 전 총장 자료집 발간
이화여대 학생들이 도덕성 논란으로 총리직에서 낙마한 장상 전 총장의 명예회복을 위한 자료집을 발간했다.

27일 이대 기독교학과 학부 및 대학원 학생회가 동창회와 함께 펴낸 26쪽 분량의 자료집 '장상 전 총리서리의 네가지 의혹에 대한 진상'은 언론과 인사청문회를 통해 불거진 각종 의혹들에 대한 해명과 관련기사, 장 전 총장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감회 등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장상선생님의 명예회복을 바라며'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장 선생님은 언론과 정치인이 만들어 놓은 그런 '괴물'이 아니다"며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교묘히 방해하는 남성중심적 언론과 정치의 악의적 태도에 분노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항상 당당하고 거짓이 없어온 장 선생님을 둘러싼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는 것이 제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집은 장 전총장의 의혹을 △장남 미국 국적취득 △땅투기 △학력위조 △위장 전입 등 네가지로 나눠 해명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학생들이 지난달 중순 장 전총으로부터 들은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인사청문회 당시 나온 해명과 동일하다.

학생들은 자료집 끝부분에서 "장 선생님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총리에 임명되지 못했고 그 근거는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그동안 많은 남자 총리들 중 장선생님만한 도덕성을 갖춘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고 주장했다.

장 전총장은 지난 7월31일 총리인준 부결 뒤 기독교학과 교수로 복직, 현재 안식년에 있으며 내년 2학기부터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기독교학과 학생회와 동창회는 오는 30일 오후 교내 SK 텔레콤관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상선생님과 함께 하는 기독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2-09-27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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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대 이대는 뭘믿고 깝치는 것일까? 진실은 진실인걸.. 200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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