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국제

목록
프린트 스크랩
美, 비영어권 학생 읽기성적 산정 1년간 면제
미국 정부는 13일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 1년동안 낙제학생방지(NCLB)법에 의해 도입된 읽기 시험 성적의 학교 평가 산정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마거릿 스펠링스 미국 교육장관은 비 영어권 학생들이 "평가 체계에 편입되기 위해 적응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고 이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했으며 시행 과정에서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펠링스 장관은 현재 약 550만명으로 추산되는 "영어 학습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가장 최근에 이뤄진 NCLB법 시행 내용의 조정이자 이미 여러 주에서 이뤄지고 있는 관행을 문서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1년 발효된 이 법은 오는 2014년까지 수학과 읽기 등 과목에 대한 시험을 매년 실시해 모든 학교에서 낙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으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교는 재정이나 관리 부문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NCLB법에 부정적 의견을 보여 왔던 민주당의 루벤 이노호사 하원의원측은 이 조치에 대해 제도 시행의 유연성이라는 측면에서는 환영하지만 이 제도가 NCLB법의 완전한 시행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펠링스 장관은 20개에 이르는 주에서 비 영어권 학생들을 더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평가하기 위한 시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입력 : 06-09-14 오후 3:59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