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화)에는 김운용 IOC 위원과 안도현 시인 초청강연회에 이어 4일(수)에는 이만의 환경부차관과 이병훈 전남도의회 사무처장 초청강연회가 마련되며 11일(수)에는 국내 분석심리학의 대가인 이부영 서울대 명예교수의 공개강연회가 열린다.
먼저 '한국 체육계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김운용 IOC위원은 대학원 체육학과(주임교수 김주훈) 초청으로 3일 오전 11시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21세기 올림픽과 세계스포츠산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장에 취임하면서 체육계에 뛰어든 뒤 대한체육회장을 3기째 연임한 김위원은 세계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문과학대학(학장 나하엽) 초청으로 3일 오후 1시 본관 448 강의실에서 강연회를 갖는 안도현 시인은 '시, 세상과의 연애'라는 주제로 자신의 시세계를 얘기한다. 초창기의 치열한 현실참여적인 작품으로 돋보이는 민중시인이었던 안시인은 이제 섬세한 시선으로 밝고 따뜻하고 감성적인 서정시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역시 인문과학대학 주최로 4일(수) 오후 1시 30분 본관 북쪽 2층 시청각 1실에서 '문화적 편견 극복을 통한 문화주의 실현'을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갖는 이병훈 전남도의회 사무처장은 전남도 문화관광국장, 문화환경국장, 자치행정국장을 지내며 오랫동안 문화행정에 열정을 쏟아온 인물이다.
기초과학연구소(소장 노영복 자연과학대학 생물과학부) 초청으로 4일(수) 오후 3시 자연과학대학 4층 대강당에서 강연회를 갖는 이만의 환경부 차관은 '인간과 자연의 생명공동체 구현을 위한 환경정책방향'을 주제로 지구환경의 위기과 우리나라의 환경여건을 살펴보고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책 및 지방자치시대의 환경정책방향을 설명한다.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과장 박상학) 주최로 11일(수) 오후 4시 30분 의성관 5층 세미나실에서 강연하는 이부영 서울대 명예교수는 '칼 융의 심리학적 유형론-열등 기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인간의 성격유형에 대해 얘기한다. 이 명예교수는 서울대 의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66년 스위스 융연구소에서 융 학파 '분석가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7년 서울대에서 정년퇴임하고 분석심리학 전문수련기관인 한국융연구원을 설립해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