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사랑을 나누어요'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등 3백20여명이 참여해 첫째 날(27일) 배추 소금 절이기와 속배기 재료 담그기 둘째 날(28일), 속배기 넣기와 셋째 날(29일) 사랑의 김치 포장하기 그리고 마지막 날(30일)인 토요일은 대전광역시 전지역의 빈곤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1백50여 가구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직접 전달하기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회복지학과는 매년 학과 학술제를 열어 모금함 및 모금행사를 진행, 그 모금액으로 매년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금년에는 총 4백50여만원의 김장 월동비를 모았으며 이중 사회복지학과의 모금액이 2백여만원, 대학측 지원금이 2백50여만원이다.
사회복지학과 구자홍(3학년) 학생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인간애를 느끼게 되었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의식 조성과 더불어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으면 한다"면서“올해에는 김장김치와 더불어 가구당 라면 1박스씩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의‘사랑 어우르기’행사는 사람 사랑의 마음을 한데 모아 한 덩어리가 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작은 실천운동으로 사랑의 어울림이 가장 필요한 빈곤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지난 9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목동, 중촌동, 용두동, 유성, 가수원, 월평동 등지의 불우이웃에게 매년 1백~1백50여 가구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해 왔다.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96년 장애인 편견없애기 운동인‘장애체험대회'와 97년부터 장애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희망을 싹 틔우는‘장애아동체험대회’를 열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목원대에 편입한 단 한명의 시각 장애인을 위해‘점자보도블럭’설치운동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