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를 넘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남대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외래교원으로 학생들에게 의술을 전파하고 있는 이 교수는 이날 기금전달에 앞서 “최근 의사들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우수 학생들이 의과대학에 지원하고 있지만, 오히려 의과대학 내 전공분야간 편식과 불균형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학문간의 균형발전과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82년 8월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86년부터 88년까지 의과대학 학장, 89년부터 91년까지 영남대의료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95년 2월 정년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