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북성 텐진에서 열린 교육관련 회의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약 6만2천명의 외국인학생들이 중국내 3백60개 대학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공별로는 중국어, 한의학, 오페라 등 전통적인 것 외에도 인류학, 기계공학,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산하 국제협력부의 카오부장은 중국 교육의 질적 향상이 가져다준 새로운 추세라고 설명했다.
1949년 새로운 중국이 탄생한 이후 30여년 동안 5만명의 유학생이 중국에서 공부했다. 이는 최근 한해 들어오는 외국학생수보다 적은 것이다.
지난해 수천명의 외국인들이 베이징대학의 문을 두드렸으나 합격률은 10%에도 못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텐진대학과 난카이대학에는 각각 1천5백명이 넘는 외국인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다.
중국내 대부분의 유명대학의 경우 총 학생수의 20% 정도가 외국학생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외국학생 비율이 교육의 질과 국제적인 명성을 나타내는 잣대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통계는 중국에서 현재 공부하는 외국학생을 나라별로 분류하고 한국 학생이 가장 많고 이어 일본 미국 순이라고 밝혔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