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교육인적자원부의 ‘2002년도 국립대 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7개 영역 가운데 ▲대학운영 시스템 개선실적 ▲조직관리 제도 개선실적 등 2개 영역에서 1위를 차지, 30억원 상당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부경대는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학장 선출 제도 개선을 비롯, 대학내 각종 위원회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시테크 제도를 도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대학운영 시스템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내부혁신 과제의 공모, 종전 1/n 방식으로 지원되던 예산 지원을 인센티브제로 전환한 부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대학 내부혁신을 위해 직원마다 근무 목표를 설정, 성취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4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목표관리제(MBO)를 6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행정직원의 근무평가 제도를 대폭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행정 아이디어 공모제 도입, 예결산 내역 공개 등 획기적인 조직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남주 총장은 "1996년 국립대학간 첫 통합이라는 구조조정 이후 대학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개혁작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평가로 받게되는 재정 지원금도 대학 혁신사업에 투자하는 등 대학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경북대는 중점육성분야 및 특성화분야 육정 지원실적 등 2개 영역에서 1위, 강원대는 학사조직 및 교육과정 개선실적 1위, 경상대는 교수 부문 제도 개선실적 1위, 전남대는 연구부문 제도 개선실적 1위를 각각 차지했다.